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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 속의 그리움 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93회 작성일 22-05-13 10:39

본문

삼매 속의 그리움 하나 / 미소향기 

 

내 안의 고요를 찾아 흘러가는 강

그 빛으로의 여행을 떠나는 시각

한 점 바람에 실려 가만히 배 띄우고

어김없이 찾아드는 신명에 젖어

내 마음 맡겨버린 지가 꽤 오래인 듯하네..

 

교차하는 겁 겁의 시공 앞에서

그 흔적 모두를 비워가며 흐르는 길은..

더러는 애틋함으로 껴안으며..

더러는 미소를 벗하며 보내며 그렇게..

멈춰진 그 시공의 바늘 다시 돌리는 것을.

 

너는 아는가.

안으로 보듬는 내 그리움들을.

하나 둘 그리움으로 손을 마주 잡으며

더러는 다독이며 본래자리로 되돌리며

봄 햇살 하나 불러 해원 하는 이 마음을.

이 마음 휘감는 애달픈 내 속내를 어찌 알랴.

 

굳이 외면 못할 因果의 약속이라.

내 안에 흐르는 그리움 하나 꺼내어

청량 은하수에 찰랑찰랑 씻어다가

지나는 살랑바람으로 정히 말려두려니

그대들의 가시는 걸음걸음 그 여정이

밝고 맑고 가벼웠으면 참 좋겠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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