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望鄕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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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0회 작성일 22-04-20 00:47

본문

望鄕草 / 野狼

 

옛 시인의 아낙 쪽빛 치마에 엷게 물든 진달래꽃물,

분홍빛 꽃물 저민 정조 그리도 보기가 역겨워 차마,

*사뿐히도 즈려 밟고 가시렵니까? 그리움, 꽃 마중, 

고향을 떠나던 날 앞산에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꽃

두견이 피 토하듯 울던 산모퉁이 비탈길을 돌아보며

눈물을 훔치며 떠나온 고향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다시는 뒤돌아 보지 않으리라, 고향이 나를 버렸던 날,

서러운 그날도 진달래꽃은 그리도 흐드러지게 피었더이다

 

* 김소월의 진달래꽃에서 引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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