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퇴근길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065회 작성일 22-03-30 22:46

본문

​퇴근길에

  


 하늘시 


할머니 노점상

내 눈 밟아 막힌 모퉁이 담에 깔고 앉은

광주리 어떡하지요

어둠은 어지간히 이 골목 저 골목

길길이 다 떨이 했는데

바람은 푸석한 목도리안에 헛기침 쿨럭거리는데


사이소 사이소

한 뭉탱이 사  가이소


사이다 사이다

살다 살다  보면

한 묶음 덤 같은 삶


발목에 쏟아 붓는 사이다 한 병

문워크에 찍어 낸 발자국 발언


열무 한 단 수갑에 채워진  핸드백

두 봉다리에 툭 던져진 사과같은 내 얼굴

냉이 세 꼬투리에 낚인 낙지 다리


사이다 김 빠지는 소리


주이소 주이소

언능 주소 가이소


한 덤, 한 떨이로 문 닫는 빈 목숨을 이고

할머니는 엄지 척 코를 팽 푸시고

박스처럼 누운 겨울을 개신다

 

검정 비닐 봉다리속에 별 별, 볼일 없는

햇살 가득 차올라

봄을 무친다


 

댓글목록

선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시감 旣視感이 있는 시..

남의 시에서 모티브를 따온 거라는 건
결코 아니고  (오해 사절)

그 언젠가 시인의 시에서
읽은듯한 느낌이 있다는 뜻

그 느낌이 있더라도
좋은 시입니다

혹여, 퇴고 작품은 아닐런지..

착각은 자유라고 하더라도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 전  상계동 중앙시장 앞 골몰에
가끔 전을 펼치시는 할머니 십니다

견학답사는 자유라고 하더라도

선돌시인님 퇴근길 가 보시면 아마도
저보다 더 많이 사 가지고 가실걸요
착각은 자유라고 하더라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Total 41,042건 19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182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4-01
2718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 04-01
27180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4-01
2717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4-01
2717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4-01
27177
목련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4-01
27176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03-31
27175
퇴근길 늦은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3-31
2717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3-31
2717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3-31
27172
아름다운 봄 댓글+ 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3-31
2717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3-31
2717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3-31
2716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3-31
27168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3-31
2716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3-31
열람중
퇴근길에 댓글+ 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3-30
27165
종소리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3-30
2716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3-30
27163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3-30
2716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0 03-30
2716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3-30
2716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3-30
27159
개화 댓글+ 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3-30
2715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7 03-30
27157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3-30
27156
처용 랩소디 댓글+ 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3-30
2715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3-30
2715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3-30
27153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3-30
2715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3-29
2715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3-29
2715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3-29
27149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3-29
27148
새싹 댓글+ 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3-29
2714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03-29
271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03-29
27145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03-29
27144
좀비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3-29
27143
피아노 댓글+ 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3-28
2714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3-28
2714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3-28
2714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3-28
27139
벚꽃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03-28
27138
모스크바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3-28
27137
물밥 댓글+ 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3-28
2713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03-28
2713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3-28
27134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3-28
2713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3-28
2713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3-28
27131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3-28
2713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3-28
27129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03-28
27128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3-27
2712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3-27
2712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3-27
2712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9 03-27
2712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03-27
27123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3-27
27122
봄 길에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03-27
2712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3-27
27120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3-27
27119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3-27
2711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3-27
2711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3-26
2711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3-26
2711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03-26
2711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3-26
2711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3-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