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든 것 감사했습니다.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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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지막 글입니다. 잊혀졌으면 합니다.
아참 그리고
저는 글을 발명 시야로 보며 부품을 불러와 내용에 투입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쓰는 글은 쓰고 또 써도 그치지 않고 표출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학생시절에도 그러한 글들이 이미지로 읽혔습니다. 쓰는 다이어리도 도식화된 그림이 많습니다.
발명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보살피시니.
사랑합니다. COMA
스프링쿨러 /덤벨
하늘 가지
부유한 나뭇잎들이
일제히
붉은 입술 다물고
흉곽을 좁혔다가
일순간 훅
당긴다
수줍게 숨겨진
진공라인은
땅 밑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
어둠 속을
더듬어 더듬어 찾아낸다
금속 절삭유처럼
모터 수리 후
분사하는
봄처럼 상기된 볼
작디작은
커피 맛 알갱이들을
허공에 뿌려
익어가는 봄을
타지 않게
진정시키는
스프링쿨러
증산작용
*. 봄날, 나무를 스프링쿨러처럼 바라보며 쓴 시입니다.

수액 채취 /덤벨
윙윙 밧데리 드릴 소리 들리고
배꼽 높이 아름드리 껍질 통과
순식간에 3센티 깊이다.
뚫린 구멍엔
링겔 튜브를 꽂아
아래 큰 튜브로 연결한다.
나무는 가녀린 신음만 할뿐
첨단 장비에 대항하지 못하고
그날이후
미네랄 부족에 야위어간다.
물 들 때 노 저어라
물 들 때 빨대 꽂아라
한 철이다.
가공기술 발전해
용 먹는 드링크
꼴뚜기도 수액 먹고 위인전 나오겠다
고로쇠 수액
이곳저곳 수취인주소 찍혀
택배로
총알배송으로 전달된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