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극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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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건너는 일이
사막을 건너는 일
고작 서로 주고 받는 말이
사막 선인장과 그 가시뿐인
상처뿐인 여행
4월 내내
내 시간 속엔
몹쓸 모래바람만 분다
차라리 눈을 감고
입을 닫고
마음을 모래무덤 속에
누인다
지구와 북극성 만큼
머언 거리
우리는 언제쯤
서로의 심장을 태우는
건기를 지나
우기를 만날까
우리는 언제쯤
서로를 시원케하는
우물이 될까
사막을 건너는 일
고작 서로 주고 받는 말이
사막 선인장과 그 가시뿐인
상처뿐인 여행
4월 내내
내 시간 속엔
몹쓸 모래바람만 분다
차라리 눈을 감고
입을 닫고
마음을 모래무덤 속에
누인다
지구와 북극성 만큼
머언 거리
우리는 언제쯤
서로의 심장을 태우는
건기를 지나
우기를 만날까
우리는 언제쯤
서로를 시원케하는
우물이 될까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서로 안맞는것만 보여서 그러는 것
공통점을 찾아보세요,
신혼같이 다시 살아보세요.
여태까지 같이 살아가신 것 보면 상극 아닌 것 같은데요. ㅎㅎ
가만히 기다리면 우물이 될까요. 서로 파보는 거죠.
늘 건필하소서, 솔바람 시인님.
수퍼스톰님의 댓글
TV에서, 또는 거리에서
아무리 멋지고 예쁜 사람을 보더라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바로 곁에 있는 남편,
세상에서 가장 예쁜 아내는 곁에 있는 아내인데
때로는 잊고 삽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솔바람님의 댓글
얼마나 더 깊이 우물을 파야 서로의 진심에 닿을까요
사적인 불평 아닌 불평에 마음 얹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