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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3회 작성일 25-12-12 20:45

본문

아가 슬픔은 누구에게나 있다

가지지 못한 슬픔도

이미 존재하는 슬픔도 모두가 같아서

더 해주지 못하는 아픔도

더 해줄 수 있는 아픔도 같다

슬픔은 가까이에만 있는게 아니라

저 먼 곳에도 있어서

하루 하루가 못난 나를 자책하며 살고

더 나은 사람이지 못한 나의 게으름이

매일을 기억하며 그 기억 속에서 슬퍼한다

얼마나 지나야 너의 슬픔을 알까

가까이에 슬픔이 너를 아프게 하겠지만

모두가 같은 슬픔을 간직한체 살아간단다

자라야 한다 우리는 성숙해야 한다

자라서 그 아픔을 표현해야 한다

아픔이 자라면 누구나 감싸줄 수 있는 

어른이 되겠지

눈물 흘리고 있다면 아마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이겠지만

그렇게 더 크게 자라나면 아마 다르지 않을까

누군가를 위로 한다면 더 성숙한게 아닐까

못난 내가 위로해 줄 수 있는 힘이 작겠지만

너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

더 높은 곳에서 세상을 바라보길

그리고 아픈 모든이에게 위로가 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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