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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19회 작성일 22-03-14 19:01

본문

고집스런 꽃한송이 무엇이 될지 알았을까

꽃이 피어나는 경이로움 스스로 꽃인걸 알았을까

가끔 고집을 놓을때가 있다

생각을 관찰하기를 놓고 떠오르는 것에 멈추는 것

그렇게 피어난 꽃한송이는 가시가 돋아나고

나선형으로 하늘을 향해 오를때 모든건 멈추고

날것으로 붉어지는 것

멈추면 무엇인가가 되었다는 걸 알면서

부정하며 시들어버리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필요치 않다

당신도 꽃이라서 결국 시들어 버린다

멈출 수 없다면 땅을 파헤치고 무덤속으로

천천히 들어가는 것

그리고 결국 자신이 무엇인지 몰라 한참을 자라나는 것

곧 시들어 버릴테지만 눈물을 참아내는 것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고 어느 날부터 목놓아 울고 있다

결국 꽃한송이 피어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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