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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여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082회 작성일 22-03-17 09:24

본문

목사와 여승



천궁에 들어가기 위한 계략이 3546호 오피스텔의
불 꺼진 창을 노크한다
여승의 집요한 집착이 기어이 목사의
철옹성을 무너뜨린 것이다
이성을 잃고 널브러진 무자비한 관념
사십 년의 시간이 피를 흘린다
침대 시트에 엇박자로 찍힌 선홍빛 발자국

8밀리의 지옥 바다를 관통하여
거침없이 진군하는 블랙홀 백팔번뇌 파도 군단의
함성일까
아니면 성령으로 잉태한 쇠기러기 떼의
비대면 약속일까

안드로메다의 뒤뜰에서 타전한
천사들의 날갯짓 전파 소리가
3546호실의 디지털 커튼을 열어젖히자
목사와 여승은 서로의 애증을 확인하며
긴 잠에서 깨어났다

그날 밤 3546호실에서 목사와 여승이
무슨 짓을 했는지는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는 그들만의 일급기밀이다

댓글목록

짭짤한시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쎄쎄쎄를 하지 않았을까요?

아침 바람 찬바람에 울고 가는 저 기러기
우리 선생님 계실적에 엽서 한 장 써 주세요.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응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들이 아무짓도 안했는지 또는 불륜등의 중범죄를
질렀는지의 여부는 차후 국민의 판단에 맡기겠슴니다

콩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성을 잃고 널브러진 무자비한 관념
밝혀지지 않는 그들만의 일급기밀이다

난 몰라! ^^

그냥 마음 가는 대로
몸 가는 대로
살면 될까요?ㅎ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마을에 소녀시대 시인님 안계시면 앙꼬 없는 밀가루 맨빵...ㅋ
건강하시고 자주 오셔요^^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망측한 음담패설에 머무르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단 종교의 틀을 과감히 깨고
하룻밤 불륜을 시도한  그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며
차후 그들의 중범죄 처벌은 국민들의 판단에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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