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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봄은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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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45회 작성일 22-02-25 01:55

본문

내게도 봄은 오려나? 


폴 차 




고소 공포증에 젊음을 잊었던 허벅지 


마야제국의 제단을 오를 때 난 비둘기의 날개를 탐 했었죠 


이제 더더욱 높은 곳으로 떠날 때 


난 지구를 어떻게 내려다볼 수 있을까!


사후의 추락을 걱정하니 나는 죽어도 죽지 않는 불사조 인가? 


겨울을 나는 꿀벌 같이 


최소의 음식과 활동으로 동면 하듯 


세 계절의 노고를 보상받고 단꿈을 꾸고싶어요


저 무자비한 한파 


날 그 틈새로 내밀어 


난 또다시 이미 멍든 다리로 어름장 위의 전투병이 됩니다 


롤러코스터 봄의 행각에 


내일도 기상캐스트의 입술을 보며 소금 백( deicer salt)을 짊어져야 겠지 


과연 미친 세월 속 내게도 봄은 찾아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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