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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 -아, 얼아나 공평한 빛깔이냐] / 함동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99회 작성일 22-02-16 16:47

본문

(시)  아, 얼마나 공평한 빛깔이냐 / 함동진 



(시)

[아 침 ·1 - 아, 얼마나 공평한 빛깔이냐]

                                                      함동진

문을 열기 전에
당신은 벌써 와있구려

자유의 아침!

만유 위에 나려진
아, 얼마나 공평한 빛깔이냐

굳게 걸렸던
인색(吝嗇)의 빗장은 활짝 열리고
무거운 쇠사슬도 벗겨져
수족의 오랜 상처마저 아문
지금……

두 마리의 후조(候鳥)가 깃들고
축복의 노래가 단청(丹靑)된 나의 처마에
창조되는 동그란 생명의
영원한 불꽃을 튀기고 있구나. 

                    1995.1.15 [特許와 商標]紙  제370호 P.2.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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