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정거장의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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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정거장의 저편
기다리는 사람도
가고 오는 사람도
뭔가를 새로 시작하는 것처럼
조금은 들떠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런 마음들을 엿보려고
시간표 앞에 서 있는 건
아니지만
버스가 지나갈 때마다
누구를 기다리는 것도
어디로 떠나려는 것도 아니라는 걸
새삼 깨달아야 하는 건
사랑은 왜
먼 곳으로 떠나버렸는지
묻는 일과 같아서
버스가 사라진 뒤에도
한참 동안
버스가 사라진 쪽을 바라보아야 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사라진 버스를 아쉬움 보다 아픔으로 바라보는
시인님 시선이 남 다릅니다
늘.. 건필 하세요
사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힘이 되는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향필을 기원합니다.
김재숙님의 댓글
사랑이 떠난 버린 이유를 영원히 묻어 두고 싶네요
정거장에 서 있는 제 모습을 봅니다 시인님 누군가를 기다리는 아니 무엇이던 기다림이란 보따리를 문앞에 두고
삶을 정리해 가야하는 이 시간도 보따리를 놓지 못하는 ......
시인님의 감성에 공감하며 좋은시 잘 감상했습니다 ~~~~^^
사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보잘 것 없을 글 좋게 읽어주시니 기쁩고 힘이 납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 기다리겠습니다.
cosyyoon님의 댓글
정거장이란 사물의 표상에
사람을 기다리는 사랑과 이별, 슬픔을 떠올리는
시인님의 감수성에 놀랐습니다.
좋은 시 읽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많이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
사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내가 쓴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씁니다만
시인님께서 좋게 읽어주시니 정말 기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