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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탱크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08회 작성일 25-12-06 03:40

본문

달리고 있는데 제자리라서
하루의 꿈이 몇번씩 지나쳐간다
마음은 너에게로 가고 있지만
일에 치인 몸이라서
일과가 끝나면 끝난대로
하루의 꿈도 무뎌져간다
시간을 가리키는 저 손가락이
웬종일 벗어나지 못하는 챗바퀴라서
마음도 너에게서 멀어져간다
같은 시간 공존하는 공간이
우주속의 티끌만큼 희박하지만
만나고 싶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서
끊임없이 같은 시간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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