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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사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23회 작성일 22-01-10 15:35

본문

복어 사냥

 

털이 없는 짐승들

독을 품은 채 덤벼들면 이길 수 없다, 볼록한 뱃속엔

지독한 냄새로 다듬어진 45마리 복어가 들어있다.

온몸을 내놓아도 품은 독은 하루가 다르게 번진다

거친 숨 몰아쉬며 휘몰아치던 그때

조실부모한 그때 그에 어두운 표정 뒤로

염증이 숨어들었다

 

청산해야 하는 시간이 눈 부릅뜰 때 눈치채야 했는데

살아온 뒷골목에 검은 독이 매달릴 줄이야,

 

이미 늦었다 해도

미련이 남지 않는 생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전이된 침묵으로 다시 살고 싶은 한 생이 여기 있다

수백 마리 복어의 독으로 치유 받는다고 믿으면

볼록한 배를 복어의 배와 맞바꾸는 중이다

 

뼈와 살이 되어다오

안간힘을 써 총부리를 겨누면 하루에 한 마리씩 죽어 나간다.

 

 

댓글목록

김재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 커피가 지나치게 진해 지는군요
배를 가르고 독을 내 놓아도 다시 차 오르는 인생의 독. 살아 있어 절로 생기는 독.......

감염된 독은 시간의 오감을 모르지 않을가요 문득 이런 생각이 나는 군요
잘 감상햇습니다  시인님~~
힐링하는 오늘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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