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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95회 작성일 21-12-24 11:11

본문

너에게 어두워지는 나무 한 그루,

슬픈 침묵을 들으며

외로운 숨이 된다

죽지 못하여 사는 희미함이란

서서히 서서히 너에게 스며든다


창백한 걸음 걸음은

오래된 침실에 커튼을 치고

너의 잠을 바라본다

흔들리는 바람은 의식을 마신다

메스꺼운 깊은 비밀들,


가로등의 아픔이 익고 있다

잔상이 저녁이 되는 방법은

유리창에 꽃이 피거나

눈동자에서 멀어지는 상념에

붉은 울음이 아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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