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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대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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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3회 작성일 21-11-27 19:52

본문

입술이 웃고있다
소리의 웃음이

귓가를 따라 마음안으로
스며든다

차 한잔의 여유
이야기 소리

모여드는 마음
옹기종기

김장이 좋아?
먹고싶은 빨간 배추

이왕 하는거 힘좀 쓰지뭐
어설픈 힘자랑의 최후

괜찮아 난 든든한 지원군
매운향기로 울려도

오늘만 울지뭐
손이 가요 손이가

사람의 마음이란게 괴상해서
엉뚱한 곳에서 서먹해지다

곧 방향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나 몸이 튼튼한가봐
아무렇지 않아

다음날이면 다른 몸이 될까?
염려의 목소리

그 중에 내가 젊어서
나서서 어설픈 흉내를 내본다

고수는 누구?
사람의 마음은 참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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