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56회 작성일 21-11-16 18:43

본문

창고 청소하기 좋은날 천정을 뜯는다 망치는 빠루보다 가벼워 큰소리를 내며 천정 뼈대를 쳐댄다 귀를 닫고 어두운 곳을 더 큰 소리가 쩌렁쩌렁 쳐대자 천정이 내려 앉는다 씨발 욕을 섞어가며 힘든 일이다 계속해서 투덜거린다 더 큰 뼈대를 쳐내며 천정에 달린 불빛이 흔들린다 눈을 꼭감고 흔들리는 그림자
수영을 한다 따뜻한 물 위에 누워 천정을 바라보니 싸이코패스는 아닌가 생각한다 어느덧 아버지가 떠오르고 눈물이 흐른다 창밖을 보니 온 도시가 까맣다 그 가운데 나는 미지근해진 물 위에 누워있다 뼈가 자라난 물고기는 아버지의 평소 말 없는 모습을 떠올린다
파헤친 자국에 누군가 돌을 옮겨두었다 그 옆에 덩치 큰 녀석이 숨어 있었다 한가족이 나란히 나와 가족이 되었다
가족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를 쓴 누군가의 심정으로

댓글목록

바리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경에 갇힌 연필 자국이
캔버스 위를 맴돌 듯
무너지듯 위태로운 천정에는
한 시인의 사랑이 서성이고 있네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평안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10년노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눈물도 나고 한뼘 자라난 하루였습니다
책임감의 무게가 낯설어서 시로 써봤습니다
사랑은 두려움과 같이하며 무겁다고 느꼈습니다
남은시간 좋은 하루되세요 바리움시인님

선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뼈' 라는 소재를 통해  (이 시의 경우 소재는 주제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삶에 얽힌 아버지와의 사연을
작품으로 형상화하면서
시인의 심경을 시에
대입하고 있네요

사랑은 참, 다양한 哀切의 모습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좋은 시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Total 41,039건 21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84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11-20
25848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11-20
25847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11-19
25846
달빛 축제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11-19
25845
친구야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11-19
2584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11-19
25843
묻다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11-19
2584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11-19
2584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11-19
258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11-19
25839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11-19
25838
똥 묻은 개 댓글+ 4
똥묻은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1-18
2583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11-18
2583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1-18
2583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11-18
25834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11-18
25833
벼랑, 끝 댓글+ 7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11-18
2583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11-18
2583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11-18
25830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11-18
25829
기승전결 댓글+ 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11-18
25828
섬의 시취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3 11-18
25827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11-18
25826
헌화가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11-18
2582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11-18
25824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11-18
25823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11-17
258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1-17
25821
천명이라서 댓글+ 1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11-17
2582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11-17
25819
산방 댓글+ 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11-17
25818
찰떡궁합 댓글+ 6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11-17
25817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11-17
258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11-17
25815
아침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11-17
2581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11-17
25813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11-17
25812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11-16
2581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11-16
2581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11-16
열람중
댓글+ 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11-16
2580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11-16
2580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11-16
25806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11-16
25805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1-16
25804
맹크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11-16
2580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11-16
2580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11-16
25801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11-16
2580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11-15
2579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11-15
25798
하루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11-15
2579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1-15
25796
영영 댓글+ 5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11-15
25795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11-15
2579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11-15
257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7 11-15
25792 는개가피워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9 11-15
2579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11-14
2579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11-14
25789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11-14
25788
오후 댓글+ 4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11-14
25787
종이꽃 댓글+ 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11-14
2578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11-14
25785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11-14
2578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11-14
2578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11-14
2578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11-14
2578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11-14
257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11-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