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별과 환유의 언덕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비와 별과 환유의 언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061회 작성일 21-10-21 10:40

본문

나비와 별과 환유(歡游)의 언덕

 

나비가 파일럿은 아니다

꽃들에겐

하늘에서 내려온 낙하산 점퍼,

파일럿처럼 보인다

 

꽃이 시들면

꽃 속에 누워, 아니면 숲 어딘가에서

날개가 지워지는

 

봄부터의 만남은

금성에서처럼 일 년보다 긴 하루

거꾸로 돌며 해 뜨는 서쪽하늘

꽃밭 울타리 바깥쪽에는

꽃의 향기를 기다리는 숨겨진 나비의 고대(古代)가 있다

 

저 멀고 가파른 환유(歡游)의 언덕

꽃들은 나비의 고향에도

꽃씨가 심겨지길 원한다

 

지금은 끓어 넘치는 용광로, 태양처럼 불타지만

초승달 바로 위에서 빛나지 않는가

마치 초저녁이면 샛별의 눈으로 반짝이는 나비 같은 것들이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력의 힘이 생존에 겨운 환희로움을 택하여
존재 말살의 역량과 같이 하는 형국입니다
暗이 쇠하는 열락 열성이 꽤나 자기를 고양시키나 봅니다
고양되는 자기 심이 가늠에 도전하지 않는 이유가
존재 滅로서 가능하기 때문 처럼도 보입니다

역사 시대에 있던 죽음과 滅과 상관 있다고 보기엔 오리무중 속에 있는 我로 보입니다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둡게 보이거나 멸이 가깝게 느껴지는 건
신화적인 요소와 현실적인 요소가 혼재된 채 가미되어서
읽을 때 느낌상 그럴겁니다.
동양에서는 예부터 현자와 지자의 고향이
먼 샛별일거라 생각했죠.
밝은 달 옆에 서성거리는 샛별을 보면서 민초들도 밝은 세상을 만들어줄
샛별 같은 현자가 이땅에 태어나거나 나타나기를 바라기도 했고요.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현실은 사람들이 합작으로 만들어내는 마술 같은 환상이죠
그러나 실제로 만들어내는 환상의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눈앞에 마주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통째로 알아채는 것이 분별과 자각입니다
분별과 자각 후에 펼쳐지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예술가들은 창조적이기도 하면서 혼돈스럽게도 합니다
내적 감흥이나 상상의 표현이 평범하거나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오리무중 속에 있는 아는 아님니다.
도전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직자? 철학자? 위대한 문학가?
평범한 사람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생각을 이따금 하기도 합니다.
이 난맥상인 특별한 세상을 평범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것도 명분이 될런지요.

탕님도 대단하신 분이라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tang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변이 인정 받으려면 생명 힘을 고양하는 것이 선수입니다
생의 포착 없이 환상 환희에 도전하다는 것은 꿈에서도 싫어하는 일입니다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신 말씀의 맥락은 이해하겠습니다.
조언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강강하시군요,
더할 것도 뺄 것도 없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마음 집을 짓고 마음 집 안에 무얼할까 고민하며
거울만 바라보며 머무는 사람은 아님니다.

늘 새로운 현상을 보고 행복의 길을 찾아 문을 열고 밖을 나다니지요.

tang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행에 힘이 있다는 것 행복입니다
환상 환희의 경우에서도 그랬으면 합니다
뜻한 바 가짐으로 다시 서기 기원합니다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긍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의문에 대해서는 언제든 답변해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탕시인 님도 신념을 지닌 분으로 알고 있으니
뜻 하시는 일이 순조롭기를 바라봅니다.

Total 41,038건 22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49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10-25
25497
혼자서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9 10-25
25496
빨래를 널며 댓글+ 9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10-25
25495
옥탑방 댓글+ 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10-25
25494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10-25
254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0-25
25492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0-25
25491
황혼의 노래 댓글+ 1
돌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10-24
2549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3 10-24
2548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10-24
25488
가을이 간다 댓글+ 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10-24
25487
상강의 달 댓글+ 1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10-24
2548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10-24
2548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10-24
2548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10-24
2548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10-24
25482
아픈 풍경들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10-24
2548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10-24
25480
가을 상념 댓글+ 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10-24
2547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10-23
25478
sway. 댓글+ 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10-23
25477 똥묻은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10-23
25476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10-23
2547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10-23
2547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10-23
25473
댓글+ 6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10-23
2547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10-23
2547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10-23
2547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10-23
25469
초록빛 댓글+ 3
검은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10-23
2546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10-23
2546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10-23
2546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10-23
2546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10-23
2546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10-23
25463
피사체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8 10-22
25462
낮잠 댓글+ 3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10-22
25461
추(秋) 댓글+ 2
검은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10-22
25460
겨울의 물음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10-22
2545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10-22
2545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0-22
2545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10-22
2545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10-22
2545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10-22
25454
근육통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10-22
2545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10-22
25452
홀로토스트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4 10-22
2545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0 10-22
25450
축제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10-22
25449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10-22
2544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10-21
25447 백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10-21
25446
낙서3 댓글+ 4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10-21
25445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10-21
2544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10-21
25443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10-21
25442
이국의 언어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10-21
25441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10-21
25440
집을 짓다 댓글+ 1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1 10-21
열람중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10-21
25438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10-21
2543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0-21
25436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10-21
25435
제비꽃 댓글+ 2
몽당연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10-21
25434 바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10-21
2543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10-21
25432
꼬시다, 꽃 댓글+ 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0-21
25431
물의 정체 댓글+ 2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10-20
2543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10-20
25429
카인의 역설 댓글+ 7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10-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