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이별이 없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을엔 이별이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187회 작성일 21-10-01 08:03

본문

가을엔 이별이 없다/유상옥

 

시월이 오면 이별인가

쑥부쟁이 햇살 털면 가을이 오고

산처럼 몸이 자란 등어리에 

이별 보따리 짊어진단 말인가

차라리 뙤약볕에 찢어진 살결을

파란 하늘에 덮어주고 아무도 찾지 못한

풀벌레 초막에 별초롱 하나 던지면

가을도 허리춤에 손수건 꺼내들고

바람을 날리며 시간의 머릿털을 쓸어내며

눈동자마다 풀지 못한 속삭임을 꺼내 들고

시간의 뒷걸음을 이야기 할 때 아닌가

아직 풀지 못한 한 여름의 수수께끼는

갈대처럼 스산한 움직임으로 밤을 지키는데

이 가을에 누가 떠난단 말인가

행여 외로운 세상 나그네의 헛소리가 이 가을

한 줄의 광고가 되어 또 누구의 가슴을 설레게

하려 하는가  헤어지면 끝이라고 붉은 깃발을 흔드는

산자락 젊은 시냇가의 소리가 들리는 것인가

삶은 가을이라 죽어도 가을의 발길을 떠나지 못하는

계절의 발길이여, 가을엔 떠나야 하는가 

차라리 쑥부쟁이 모이고, 갈대꽃 피는 바람의 고향으로

가자 거기 비록 가을은 노을이 되어 한 세월 뜨겁게

살았다는 전설 남기고 이 산 저 산 울림 정겨우면

가을엔 이별이 있을까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자 거기 비록 가을은 노을이 되어 한 세월 뜨겁게 살았다는 전설 남기고 아 산 저 산 울림 정겨우면가을엔
이별이 있을까]

유상옥 시인님가을에 대한 시를 많이 쓰신걸로 아셨는데 역시 좋습니다.
전 시여년 전 시인님의 "갈매기의 꿈" 이라는 시를 잊지않고 있어요 그땐 나에겐 충격적 시였습니다.
오랜만에 내 가슴이 뛰는 시간이군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넘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죠!!
늘 건필하소서, 유상옥 시인님.

유상옥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를 기억하시고 시로 화답하시는군요.
시인님의 글에는 강력한 언어의 생동력이
눈에 띄이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사간이 흐른 것은 저에게만 빨랐군요.
옛시를 이렇게 기억해주시니 더욱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선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엔 이별이 없다 ..

가을이라는 계절적 의미 外
이별과 성숙을 담지한 <붉은 만상의 가을>이 말하는 건
꼭이 이별만은 아니어서
그것은 아름답고 견고한 그리움일 수 있다는 시의 傳言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랜만에 좋은시..

머물다 갑니다

유상옥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돌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계절은 돌아 온다고 하듯이
저도 계절에 이렇게 돌아오나 봅니다.
편안하셨지요.
이렇게 인사 나누는 기쁨 감사합니다.
늘 건필시고
건안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상옥 님

오랫만에 오랫만에 뵈옵니다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명절은 이역 만리 타국에서
가족 모두 건강 속에 즐겁고 행복 하셨습니까?

소식 궁굼 했습니다 코로낙와 변이가
백신도 겁내 하지 않고 당당하게 맛서고 있어서
고국도 삶이 힘든 상항 입니다

아무쪼록 건강 조심 하시고
행복한 삶이 되시기를 손모아 기도 합니다

유상옥 시인님!

유상옥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하나님 은혜로 건강합니다.
오랫만에 가을을 보내기 싫어서
부족한 글을 남겼습니다.
시인님, 지난번에는 슬픈 소식도 들었습니다.
위로해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언제나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요.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Total 41,038건 22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218
이명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0 10-05
2521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0-05
2521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0-05
25215
가을의 신화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10-05
25214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10-05
25213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10-05
252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10-05
2521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10-04
25210 노루궁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10-04
25209
소풍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10-04
25208
박쥐의 변명 댓글+ 11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10-04
25207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10-04
2520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10-04
25205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10-04
25204
10월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10-04
2520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0-04
2520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10-04
25201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10-04
25200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10-04
25199
늙은 개 댓글+ 2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10-04
251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10-03
2519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10-03
25196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9 10-03
2519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10-03
2519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10-03
2519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10-03
2519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10-03
2519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10-03
25190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10-03
25189
호미 댓글+ 2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0-03
25188
카니발 댓글+ 8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10-03
25187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0-02
2518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10-02
25185
위성 댓글+ 1
슬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10-02
25184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10-02
25183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10-02
2518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10-02
25181
꼬뺑이 줄 댓글+ 8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10-02
2518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10-02
2517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10-02
251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10-02
2517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10-02
2517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10-02
25175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0-02
25174
발의 재발견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0-02
2517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10-01
25172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10-01
25171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10-01
2517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2 10-01
25169
도구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10-01
2516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10-01
2516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10-01
열람중 유상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10-01
2516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10-01
2516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10-01
25163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10-01
2516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10-01
2516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9-30
2516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9-30
2515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9-30
2515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09-30
25157
노을 중독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9-30
2515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9-30
25155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9-30
2515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9-30
25153
가을 화원 댓글+ 4
포엠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09-30
2515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9-30
25151 변현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9-29
2515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9-29
2514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9-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