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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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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9회 작성일 25-11-22 09:56

본문

흘러가는 강물 


 폴 차



내 가슴 속 흐르는 강물

잠시라도 붙잡고 싶은

고귀한 사랑도

헛잡은 사랑도

흐르는 강물에 머물지 못하고

나 홀로 빈 주머니를 뒤지며

속절없는 세월을 원망하네

발가벗긴 강바닥 위

부질없이 쌓인 침전물에

방향 잃고 헤매는 나

고갈된 사랑을 메꾸려

강 밖을 내다봐도

굴절된 태양 빛 나를 비켜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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