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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 되어보니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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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35회 작성일 21-07-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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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 되어 보면 알지
              /지천명

90을 넘기고 돌아가신
외 할머님은 나를
늘 밥상머리에 앉혀 놓고는
너는 피가 끓어서
좋겠다
한창 피가 끓는 나이에
쇳 조각을 먹어도
무탈 하다시다던  할머님
하시던 말씀
네가 그 나이 되어
보아야 안다고
하셨는데 나는 아직도
그 나이가 되려면
얼마를 더 살아야
할 것인가

내 피는 요즘도
자꾸 식어만 가고
뜨겁게 나를 들 끓게
하였던 내 피의  기억은
언제였던가 아스라 한데
그 나이때는
아직 멀었던가
내 피는 밧데리가
자주 방전 되기도
하는데 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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