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산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한라산 산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58회 작성일 21-07-23 09:58

본문

한라산 산조散調 / 백록

 

 


바람이 연주를 하고 구름이 반주를 한다

관객은 늘 나 홀로

어쩜, 기원전에 진시황이나 한 번쯤 엿듣고 탐내었을까

 

동녘에서부터 움튼 진양조가 느릿느릿 곡조를 타고 있다

점차, 중모리로 자진모리로 휘모리로

그 절정엔 백록의 울음 같은 궁상각치우가 우조羽調와 계면조界面調로 은하를 부르짖고 있다

이윽고 서녘으로 향하는 곡조가 리듬을 탄다

휘모리로 자진모리로 중모리로

마침내 진양조로

 

땅거미 어슬렁거리는 무렵이면 그 악기는 마치

거만한 거문고를 닮았다

감히, 한 아름으로 하늘과 바다를 품은

천년의 현악기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제연 연가 / 백록



동백꽃 다 져버린 여름날
그러니까 칠월칠석을 향하는 어느 즈음에
한때의 철없는 나무꾼이던 테우리가 문득
날개 잃은 까마귀가 되어 오작교를 건너고 있다
폭포 소리 예전 같지 않다며
지난날 선녀 같은 까치라도 하나 보고 싶다며
저 아래 개발에 짓밟힌 베린내로
별빛 내려 소곤대던 숨비기꽃
만나고 싶다며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태만상 자연의 조화를
어찌 다 표현하며
어찌 다 연주 하리요
귀를 여는대로 동공을 여는대로
한라산 산조는 민초의 여린 마음을 달래는 악기지요.
가마솥더위를 식히고 갑니다. 백록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라산 능선을 따라 거창한 산조로 작곡이라도 하고 싶은데
작곡에는 문외한이라 도리 없고
하여, 소리 없는 현의 연주로나마
거문고를 들먹거려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41,038건 23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378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7-29
24377
저 멀리 별들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07-29
2437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7-29
24375
총구 댓글+ 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7-29
2437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7-29
24373
시대 유감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7-29
2437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7-29
2437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07-29
24370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7-29
2436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7-28
2436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7-28
24367
소나기 댓글+ 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7-28
2436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07-28
2436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7-28
2436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6 07-28
243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7-28
243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7-28
24361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7-28
2436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7-28
24359
강아지 공장 댓글+ 4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7-28
24358
하루 댓글+ 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7-27
24357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7-27
243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7-27
2435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7-27
2435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07-27
2435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7-27
2435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7-27
24351 꿈의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7-27
24350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7-27
24349
바람꽃 댓글+ 6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7-27
2434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07-26
24347
다 좋다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7-26
24346
산중 별곡 댓글+ 13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7-26
24345
수박 댓글+ 1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07-26
24344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7-26
2434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7-26
24342
스포티지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0 07-26
24341 천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7-26
24340
누드 대화방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7-26
2433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07-26
2433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7-26
24337 황민우9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 07-26
24336
해돋이(퇴고) 댓글+ 1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07-26
24335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7-26
2433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7-26
24333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7-25
24332
권투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7-25
24331
비가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07-25
24330
사잇길에서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7-25
2432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7-25
2432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9 07-25
24327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07-25
24326 황민우9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0 07-24
24325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07-24
2432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7-24
2432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7-24
2432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7-24
2432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7-24
2432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7-24
243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7-24
24318
無를 찾으며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7-24
24317
그리다 댓글+ 5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7-24
24316
영가 댓글+ 3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7-24
24315
퇴근길 댓글+ 1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7-23
24314
그들,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7-23
2431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7-23
24312
일촉즉발 댓글+ 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07-23
2431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7-23
24310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7-23
열람중
한라산 산조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7-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