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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돈을 좋아하지 않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86회 작성일 21-07-20 19:36

본문

시인은 돈을 좋아하지 않는다



궤도를 이탈한 여의도역 69번 출구

미국놈 항문을 빨아먹는
말종의 보도블록에서 돈에 상처받고
퇴폐를 쓰는 미친놈이 걸어간다

시인은 지폐를 좋아한다?
돈은 원초적 본능이다?

아니다
돈은 원죄적 관능이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도깨비들이여
섹스에 물려 죽은 귀신들이여

시인은 보신탕을 좋아한다
특히 여자들이 그토록 흠모하는
상팔자 애완견 뼈다귀 국물을 좋아한다

어젯밤엔 어떤 과부가
발정기의 유기견과 관계하는 꿈을 꾸었다
그래도 시간의 발자국은
순결한 운명의 강을 건너고
또 걸어가고

옥빛의 바람 부는 어느 날
기어이 나는 보고야 말았다

지옥 행성에 감금된 내 영혼이
암컷 들개의 깊은 적막을 핥아먹는 모습을

치렁치렁한 핏줄기 쑥대밭에서
그저  컹컹컹 짖기만 하는
미친개의 누런 송곳니를

댓글목록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저능아들이다
강대국  미소의 노예가 되어 미친개처럼 짖는 소위 정치인들이여

그대들 한놈도 꼴보기싫다
나는 고저 노벨상이나 타련다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상한 시인들이보기에 민망한  구절이 염려였는데
시원하게 봐주셔서  감삽니다

이중매력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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