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샛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74회 작성일 21-07-12 23:56

본문

샛길로 가는 발자국을 보았습니다. 길바닥에는 진창 같은 누에들이 황톳빛 명주 저고리의 기억을 한 올 두올 뽑아내고 이리저리 빗발치는 발자국들을 옭아맵니다. 한 발, 두발, 발자국들은 샛길에 무뎌지고 무른 발뒤꿈치에서 지난봄 피었다 고개 떨군 이름 한 송이, 샛길로 시퍼렇게 피어올랐습니다. 지나가다 바람결처럼 무뚝뚝하게 그 이름 하나 불러보면 또 다른 이름들이 비눗방울처럼 샛길로 넘실거립니다. 금방 피어올랐다, 터져버리고 마는 이름의 표정들 일기예보도 없이 빗방울들이 낯선 이름들을 데리고 무표정한 샛길 속으로 숨어버렸습니다. 발소리조차 남기지 않은 채.... 

댓글목록

너덜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까부터 시마을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권님, 창가에핀석류꽃님, 이중매력님 등의 시들을 읽고 나오니,
시인님의 시가 기다리고 있군요.
'그 이름 하나 불러보면 또 다른 이름들이 비눗방울처럼 샛길로 넘실거립니다'
이 구절 하나만으로도 제 마음을 붙들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오늘 시마을에서 좋은 시들을 이토록 읽으니 참 좋은 기분입니다.
편안하시길 늘 빕니다.

날건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길목에서
여름의 길목에서
가을의 길목에서
겨울의 길목에서

길목에 서 있다는 것은  오지않은 내일을  꿈꾸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환절의 뒤안길에서 참고 견디고 인내해야 하는 아픔도 감내해야겠지요.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Total 41,037건 24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23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7-16
2423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7-16
2423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7-16
24234 별별하늘하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7-16
24233 두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7-16
24232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7-16
24231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7-16
2423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7-16
24229
타향살이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7-16
24228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7-16
2422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7-16
242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7-16
24225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07-16
2422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7-16
2422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7-16
2422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07-15
2422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7-15
2422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07-15
2421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07-15
2421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7-15
2421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7-15
2421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7-15
2421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7-15
24214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07-15
24213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7-15
24212 이주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7-15
24211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7-15
24210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7-15
2420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7-15
2420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7-14
24207 두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7-14
2420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7-14
24205
죄와 벌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07-14
2420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5 07-14
24203
만선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7-14
2420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07-14
2420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07-14
2420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7-14
24199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7-14
241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7-14
24197
무제 댓글+ 1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07-13
2419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7-13
24195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7-13
24194
시인과 소녀 댓글+ 1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7-13
24193
강아지풀 댓글+ 2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07-13
2419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7-13
24191
정치의 법칙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7-13
24190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7-13
2418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7-13
2418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07-13
24187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7-13
2418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7-13
열람중
샛길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07-12
24184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07-12
24183
뱁새와 슈빌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7-12
24182
정치의 변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07-12
24181
조감도 댓글+ 4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7-12
24180 밀감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7-12
2417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7-12
24178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7-12
2417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07-12
2417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7-12
2417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7-12
24174
안개도시 댓글+ 1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7-12
24173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7-11
2417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7-11
24171 홍대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7-11
24170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7-11
24169 구웩궭겍찻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7-11
24168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7-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