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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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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86회 작성일 21-06-20 10:59

본문


 조금조금 / 정연복

 

손톱달

조금조금 커지더니

 

어느새

동그란 보름달.

 

푸른 잎

조금조금 변하더니

 

이윽고

빛 고운 단풍.

 

나의 사랑

나의 영혼도

 

조금조금

자라고 깊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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