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저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52회 작성일 21-06-02 20:54

본문

살아간다는 것은

간밤의 오십견이

출근 시간에 쫓기어

다 먹지 못하고 남겨진

밥술이다


끼니를 채우지 못한 아침에도

나팔꽃은 자줏빛 꽃물 가득 피워 올린다

광장에는 주인 잃은 댓바람이

빛바랜 이파리 모두어 한 올 한 올 꽃발 엮으며

바스락거리고


정오의 햇살이 부풀어 오르는

손님 잃은 식당에는

큰 솥에 푹 끓여진 매생이가 흐물거리고

나는 어느덧 어스름이 무성한 저녁을 걷고 있다  


살아간다는 것은 

벙어리 삼 년

장님 삼 년

귀머거리 삼 년일까


끼니를 채우지 못한 아침같은 저녁이 간다 



댓글목록

이강철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강철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제가 댓글 때문에 문제가 많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시가 참 좋습니다
느낌이 와닿는 기분이 밥을 먹지 않았다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ㅎㅡㅎ
고맙습니다

날건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말씀을요,
시인님께서 올려주시는 시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

Total 41,038건 24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74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06-04
23747
아내의 눈꽃 댓글+ 4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06-04
23746
변신 댓글+ 5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6-04
2374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6-04
23744 길위에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6-04
23743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06-04
2374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06-04
23741
꽃이 필때 쯤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6-03
23740
민들레 댓글+ 7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6-03
2373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6-03
23738 김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6-03
23737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6-03
23736
모서리 댓글+ 1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6-03
23735
떠남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06-03
23734
조침문-2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06-03
2373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6-03
23732 일신잇속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6-03
23731
나무(퇴고) 댓글+ 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6-03
2373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6-03
237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6-03
2372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06-02
열람중
저녁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6-02
23726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6-02
23725
퇴적층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6-02
2372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6-02
23723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06-02
2372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6-02
2372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6-01
23720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6-01
2371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6-01
23718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6-01
23717
리볼빙 도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9 06-01
23716
무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6-01
23715
그 길에 서면 댓글+ 1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6-01
2371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6-01
23713
풍경소리2 댓글+ 2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6-01
2371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6-01
237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05-31
2371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5-31
23709
눈물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5-31
2370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5-31
2370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5-31
2370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05-31
2370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5-31
2370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5-31
23703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05-30
2370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5-30
2370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5-30
23700
휴일 김치전 댓글+ 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05-30
23699
풍경소리 댓글+ 2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5-30
23698
치매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5-30
2369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5-30
2369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5-30
23695
어떤 밤 풍경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5-30
23694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05-30
2369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05-30
2369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5-29
2369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5-29
23690
자반고등어 댓글+ 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05-29
23689
오월에는 댓글+ 13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5-29
2368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5-29
2368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05-29
2368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5-29
236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5-29
2368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05-29
23683
형광등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5-28
23682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5-28
23681 끼요오오오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5-28
2368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5-28
23679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5-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