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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의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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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11회 작성일 25-11-10 07:12

본문

일기예보에서는 좀 추워진다고 해서, 따듯하게 챙겨 입어서인지
아니면 맑고 높게, 푸른 하늘색 한껏 번져들어
살랑이는 바람들 때문에 그런지
왠지 더운 하루입니다.
분명히 빨간 단풍잎 온통 물들어서
예쁘기만 한 가을인데 왠지 모르게 봄처럼 느껴지는

시간에 머물듯 흘러가다가

변함없는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띄워보내봅니다.
그대가 매일 보고 싶어서
기다리면서
그저 가만히, 그냥 곁에 있기만 해도
그것만으로 좋아서 바라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욕심이 납니다. 조금 더, 아주 약간만 더 다가서고 싶어져서
그렇게 조바심이 나버려서, 다급해 보이고
어두워 보이겠지만,
이 고열은 내릴 수가 없어서 따스하게 간직합니다.
가끔은 잃을까 봐 걱정을 합니다. 좀 더 오래 사랑하고 싶어서

다가온 온기를 너무나 소중하게 여기는 이 마음을

누군가 우정이라 할지 모르지만 그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나는 친구에게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 없고
매일같이, 언제나, 늘 항상, 하루하루
이렇게 그리워해본 적은 당연히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생각나면 코끝 찡하게 애틋한 추억으로 피어난 적 없고

아무 할 일 없이, 뚝딱거려서 아무 말도 할 수 없는데도
언제나 곁에 있고 싶어 한 일조차 없었습니다.
그냥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마냥 어린아이처럼 신이 나본 적 없었고
누군가가 즐거워 보일 때 선물이라고 느껴본 일도,

이렇게도 세찬 감정에 당황해 본 적 단 한 번 없었습니다.

이제는 사랑인 것을 알아서, 그대로 바라보면서
항상 그리는 초상화를 그리고 기다립니다.
아무 말 없이,
소리 없는 서투른 음률과 은유로 노래를 불러 보면서
언제나 그대가 즐겁고 행복하길 바라면서

불어오는 바람에, 단풍잎 물들은 춤을 추어봅니다.
이제야 다 자라난 변함없는 마음은

한 그루 나무가 되어

댓글목록

김재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이있는 사랑의 꽃이 한그루 나무로 든든하게 뿌리 내리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사랑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향필히시길 바랍니다 ~^^

넋두리하는시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넋두리가 어느덧
시가 되어 피어날 수 있도록,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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