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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를 달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90회 작성일 21-04-19 07:47

본문

변기를 달리다


 정민기



 일어나자마자
 부글부글 냄비처럼 끓는
 배 속

 변기에 앉아
 철퍼덕철퍼덕
 채찍질한다

 달려 나갈 듯한 기세로
 부릉부릉
 시동이 걸린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상한 반전이
잊혀지지 않을 만큼
강하게 다가옵니다.

온몸에 시동을 거셨으니...................


책벌레 시인님!

책벌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동을 거는 소리만
시원하게 나고
앞으로 안 가서 그냥 내렸습니다.~^^;
두 번 다시는 고물차 안 타고 싶지만ᆢᆢᆢ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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