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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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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11회 작성일 21-03-18 09:38

본문



  마스크 동안


혼잡 버스 안에서

자리 하나 선 객의

엉덩이 쌈에 말렸다


흰 부직포로 낯가린

노랑 긴머리 여성과

뽀글이 파마 할매


얻다 대고 반말이야

내가 어리게 보이냐

나두 손녀가 있어

내가 동안이거든


삿대질로 눈 앞에 다가선

쭈그렁 손마디에 퀭하니

놀란 뽀글이 할매


슬그머니

벨을 누르곤

망신창이의 몸을 떨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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