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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벅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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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19회 작성일 25-11-05 00:24

본문

꾸벅잠


언제부턴가 쉘부르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우산도 필요 없는 건기의 도시 

우산 장수가 가랑잎배를 타고 거리를 떠돌고 있다 

모래폭풍 같은 늦가을 바람이 분다 

가랑잎처럼 길 위를 구르는 나 

파편 같은 모래알들이 목덜미를 긁는다 

내 몸에 사선으로 할퀸 손톱자국들 

비가 오지 않는 쉘부르는 사막이 되고 

낙타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 

카라반들이 지하철에서 가방을 열고 물건을 판다 

구멍 난 축구공 같은 머리통이 여기저기 굴러다닌다 

  - 이번 역은 이 열차의 마지막 역인 장산, 장산역입니다.

정신줄을 가다듬자  머리통 하나 문밖으로 굴렀다 

손잡이에 걸린 우산이 대롱대롱 신기루를 향해 달려간다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퇴근길에 꾸벅하셨나 봐요
무탈하시죠?
장산 하니까,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나더니
곧 님 만나 보시겠네요
막걸리 한 잔 속 몽금포타령을 읊고 싶네요
혹 내리실 곳 놓치지 않았나 걱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를 감상할 때마다
어린 왕자처럼 자유로운 영혼을 간직하신 시인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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