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잃어버린 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889회 작성일 21-02-22 01:37

본문

1.

모스크바를 돌아 도착한

도나우강 동쪽의 페스트와 서쪽의 부다

짙은 구름 속에 감춰진 신비의 보물상자를 열어본다

무성영화를 감상하는 기분이랄까

에체리 벼룩시장의 난전에서 만난 나뭇가지 같기도 하고 포크 같기도 한

손때가 반질거리는 작대기에 매달린 다섯 손가락

손끝 닿지 않는 사람들의 말 못할 속마음을 긁어주었으리라


2.

수조에 물을 싣고 기관사가 화구에 석탄을 밀어 넣는다 

보일러 속의 물이 끓어오르자 기차는 환상 속으로 달려간다 얼어붙은 낯선 땅에는 검붉게 피어올랐다 고개 떨군 동백꽃 한 송이 그 붉은 꽃물 들린 생의 바닥에서 반짝이는

모래알들을 손아귀에 움켜쥐었다 놓았다 만지작거리고 있는데

승무원 복장을 한 소녀가 내게로 다가와 검표를 요구하자

나는 입맞춤 하는 연인들 사이로 칙칙폭폭 되돌아 나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061건 26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65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2-23
2265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2-23
22649
안개 꽃다발 댓글+ 2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02-22
22648
못난 사람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2-22
2264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02-22
22646
볕뉘 댓글+ 6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02-22
2264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 02-22
2264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8 02-22
2264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9 02-22
22642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02-22
2264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6 02-22
22640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02-22
22639
타인의 정원 댓글+ 2
이기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3 02-22
열람중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0 02-22
2263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02-22
2263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2-21
2263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02-21
22634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02-21
2263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0 02-21
22632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2-21
22631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2-21
22630
누수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9 02-21
2262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02-21
2262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5 02-21
2262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02-21
2262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2-21
22625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02-21
2262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2-21
2262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5 02-20
2262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02-20
2262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02-20
22620
허 참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4 02-20
2261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2-20
2261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2-20
2261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2-20
22616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02-20
22615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8 02-20
2261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9 02-20
2261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02-20
22612 루치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02-19
2261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2-19
2261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5 02-19
2260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0 02-19
22608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2-19
22607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02-19
2260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02-19
2260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02-19
2260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2-19
2260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2-19
2260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02-19
22601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3 02-18
22600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02-18
22599 gjq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02-18
22598
블럭의 독백 댓글+ 2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02-18
22597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2-18
2259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02-18
2259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02-18
22594
댓글+ 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2-18
225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0 02-18
2259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8 02-18
22591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2-18
22590
중년의 사랑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2-18
2258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2 02-18
2258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2-18
2258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2-18
2258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4 02-18
225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02-18
2258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2-18
2258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2-17
2258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2-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