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요양병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07회 작성일 21-02-12 05:17

본문

조개를 깬다 돌맹이를 들고 조개를 깬다 애들은 조개를 마구잡이로 깬다 조개가 무엇을 까맣게 숨기고 있다는걸 알테니 열리지 않을 것을 알지만 결과적으로 조개를 깨지말라는 법은 없으니 조개는 세상에 깨어지고 그토록 숨기고 싶던 생살을 꺼내놓는다 그리곤 아무이유가 없었다는 듯이 몇번 만지더니 다른 조개를 깬다 엄마가 언젠가부터 아버지 얘기를 안한다 조개안에 갖힌 아버지가 나오고 싶어 안달을 하지만 이제껏 조개로 살았던 어머니는 조개는 그대로 닫아둔다 언제쯤 울게 될까 우리 어머니는 조개를 돌맹이로 깨어야 하지만 아직은 아닌가보다 어머니는 바다물이 더 필요하고 더 많은 모래찜질이 필요하고 풍부하게 먹이도 먹고 한참을 먼 바다까지 갔다와야보다 돌맹이 하나 쥐어 조개를 깨어야 하는데 제일 잘하는 행동인데 아버지의 조개를 돌맹이로 부시면 다시 행복해질 것 같은데 아직도 소심한 돌맹이 하나는 고민이다 조개안에서의 삶은 살아보지 않은 집게에게는 힘든게 분명하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사실 집게 였다 큰 고동을 짊어지고 뒤뚱거리며 사셨는데 어느날 아버지는 조개처럼 세상과 단절되고 어머니는 숨만 쉬는 조개가 되셨다 돌맹이로 살아온 가치가 발휘되어야 하는데 자신이 원망스럽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036건 26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556
삼재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0 02-15
22555
2학년2반 62번 댓글+ 6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6 02-15
22554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7 02-15
22553
당신은 늘 댓글+ 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2-15
22552
시 파는 숲속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2-15
22551
마른 수건 댓글+ 4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02-15
2255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02-15
22549
아내, 퇴고 댓글+ 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8 02-15
22548
댓글+ 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2-15
22547
비가悲歌 댓글+ 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2-15
2254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2-15
2254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02-15
2254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2-15
22543
호사다마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2-15
22542
체호프의 총 댓글+ 4
연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2-15
2254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2-15
2254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02-15
2253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2-15
2253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02-14
2253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2-14
22536
어떤 귀로 댓글+ 1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9 02-14
2253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02-14
22534 시인후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2-14
22533
오늘의 시론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02-14
22532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0 02-14
2253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2-14
22530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3 02-14
22529
봄비 댓글+ 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02-14
2252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02-14
2252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2-14
2252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2-14
2252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02-14
2252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02-14
22523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2-14
2252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3 02-14
225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9 02-14
2252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2-14
2251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02-13
22518
묵적 댓글+ 3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8 02-13
22517
"망각" 댓글+ 1
금오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02-13
22516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5 02-13
22515
몰라요 댓글+ 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2-13
22514
흐름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2-13
2251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2-13
22512
지혜의 운용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0 02-13
2251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2 02-13
2251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6 02-13
2250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02-13
22508
덕담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9 02-13
22507
발진 댓글+ 1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02-13
225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2-13
22505
천재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02-13
2250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7 02-13
2250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2-13
2250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02-12
2250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2-12
22500
은하수 댓글+ 1
Gnoeyis루치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2-12
22499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02-12
22498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02-12
2249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2 02-12
22496
우주와 화냄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3 02-12
열람중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2-12
2249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2-12
2249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02-12
22492
현의 2중주 댓글+ 3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02-12
2249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2-12
22490
설날 떡국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7 02-12
22489
뜻 깊은 가치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2-12
22488
귀소본능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2-11
22487
잉여인간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3 02-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