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뼈를 만지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시간의 뼈를 만지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64회 작성일 21-02-06 11:04

본문

 

시간의 뼈를 만지면 / 희양





예쁜 것들은 가시가 있더라 가까이 갈수록 상처가 있었지, 그래서 너와 나의 사이에는 간격의 잣대를 가지고 다녀야 해,


그 간격은 하양 물렁해서 어머니가 붙잡혔어, 낭떠러지로 발을 내딛는 서술은 리얼했고 눈물의 묘사가 애절했어


친밀하다는 뜻 속에는 퉁퉁불은 언어가 있었어, 붙잡을수록 갈치속젓 냄새가 났지, 그러니까 辛夷(신이)* 그 삶처럼

경사진 시간은 낮달처럼 질긴 거야 새해는 방충망 너머 가로수처럼 락킹춤을 추며 젖은 행성들을 지울거야


오후의 내장이 헐리고부터 비틀거렸어, 계단 밑에 숨어있던, 어둠이 상처 난 오후를 지웠어,


오후 다섯 시 반, 어둠의 군대가 구둣발로 침입을 하여, 거실이 위독했으므로 LED 초병들이 낫을 들고, 어둠의 줄기들을

쳐내고 있어, 베림박에 깜박 병이 든 벽시계는 몇 조각 남은 오늘을 초 단위로 썰고 있네, 아무리 시계 다리를 붙잡고

낙로를 해도 붙잡을 수 없기에 비륜 그 허공을 표류하는 마음은, 실시간으로 프린트기에 복사가 되고.



* 목련꽃을 싸매고 있는 봉오리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희양님 시 몇편 읽은 것 같은데
내공이 깊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인상적인 표현들이 시선을 확 잡아 끄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희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글에 과찬입니다
삶속에  붙잡힌 날과 시간을 해부하면 안따까움이 있고
날마다 배달되는 행성들은 맛이간 옥수수처럼
맛을 잃고 말지요
결고운  말씀 감사합니다

Total 41,036건 267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416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9 02-06
2241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02-06
열람중 희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2-06
2241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2-06
224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2-06
22411
댓글+ 2
승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02-05
22410
나목裸木 댓글+ 6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2-05
2240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02-05
22408
바람의 벽 댓글+ 1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2-05
2240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2-05
22406 gjq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2-05
2240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 02-05
22404
한 장의 사진 댓글+ 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2-05
2240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2-05
22402
자멸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1 02-05
2240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8 02-05
2240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6 02-05
22399
마스크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8 02-04
22398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2-04
22397 승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2 02-04
2239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02-04
2239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2-04
2239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2-04
2239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2-04
2239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2-04
2239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2-04
223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2 02-04
2238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02-04
2238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2-04
2238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2-03
22386 gjq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02-03
2238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2-03
22384
입춘 댓글+ 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2-03
2238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2-03
22382
으르렁 댓글+ 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02-03
2238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2-03
2238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2-03
22379
그 섬에는 댓글+ 5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02-03
2237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2-03
223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6 02-03
2237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2-02
2237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02-02
2237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3 02-02
22373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2-02
2237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4 02-02
2237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 02-02
2237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2-02
22369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2-02
2236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2-02
22367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2-02
2236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02-02
2236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02-02
22364
폭우의 안쪽 댓글+ 2
gjqk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02-01
22363
눈빛 댓글+ 4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02-01
22362
커피 벌레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02-01
22361
나목 댓글+ 2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2-01
22360
거기서 거기 댓글+ 2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2-01
22359
개미허리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2-01
2235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02-01
22357
겨울 나그네 댓글+ 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02-01
223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2-01
22355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2-01
22354
댓글+ 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02-01
2235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2-01
2235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02-01
2235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02-01
2235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2-01
2234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1-31
2234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1-31
2234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0 01-3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