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관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28회 작성일 21-01-28 01:18

본문

정교수가 나에게 한마디 툭 내던진다 "아이고 훈장 어르신, 오늘 점심 한 그릇 사주소?" 쓸개가 뱅뱅 꼬였는지 삐딱선은 그의 전매특권이라나

우산 꼭지에서 바이킹 타고 땡강거리는 빗물도 살을 타고 삐딱하게 흘러내리는 점심시간


나보다 연봉 많고 거드름 피우는 예순 넘은 화상을 모시고 근처 식당으로 갔다

여기 매생잇국 두 개요 뜨거운 국물을 호호 불며 후루룩거리며 맛있게 먹는 얼굴이 얼마나 밉게 보이던지

껄떡이는 목젖에 매생이나 걸려 버려라고 속으로 구시렁거리고 있는데

"어제 일은 미안했소!"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 거든다 그 한마디에

트렁크에서 뽑아 들었던 시퍼렇게 날 선 벼린 나의 글라디우스가

뜨거운 국물 속에 숨죽은 매생이처럼 흐물흐물 무뎌져 갔다

댓글목록

날건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이가 들면 좀 편해질 거라 믿었건만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아, 눈치 따윈 거들떠보지도 않고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

창가에핀석류꽃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 말입니다. 은근히 눈치보게 만드는 사람들...ㅎㅎ
시인님의 심성이 너무 고와서 그런 것일거라 생각해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Total 41,036건 26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34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6 01-31
223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5 01-31
22344
겸손한 현실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1-31
2234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01-30
22342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01-30
22341 연풍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6 01-30
2234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01-30
22339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5 01-30
22338
종일, 폭설 댓글+ 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2 01-30
22337
변이 댓글+ 1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8 01-30
22336
눈 내리다 댓글+ 7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01-30
22335
공중그네 댓글+ 3
승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01-30
2233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1 01-30
22333
장미와 별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1-30
2233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1-30
22331 안개깡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1-30
2233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1-30
2232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1-29
2232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4 01-29
22327
흐름의 노래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01-29
22326
모래시계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6 01-29
22325
저물녘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6 01-29
2232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1-29
22323
댓글+ 8
승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01-29
2232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1-29
22321
아마도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5 01-28
2232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01-28
2231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01-28
223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01-28
22317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1-28
2231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9 01-28
2231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1-28
2231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01-28
2231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1-28
2231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1-28
22311
꽁치통조림 댓글+ 4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1-28
22310
역마 댓글+ 2
승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01-28
2230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01-28
2230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1-28
열람중
관계 댓글+ 3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01-28
2230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1-28
2230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01-27
22304
맥문동 댓글+ 2
승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1-27
223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01-27
2230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1-27
22301
돌탑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6 01-27
2230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6 01-27
22299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01-27
2229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7 01-27
2229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1-27
2229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1-27
22295
평균율 댓글+ 4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5 01-27
2229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1-27
22293
변화의 물결 댓글+ 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1-27
2229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01-26
22291
댓글+ 2
신수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4 01-26
2229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1-26
22289
지방자치 댓글+ 1
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01-26
2228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7 01-26
22287
해무 댓글+ 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3 01-26
2228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1-26
22285
섬의 신들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7 01-26
2228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01-26
22283
사과와 칼 댓글+ 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1-26
2228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01-26
2228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1-26
22280 승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1-26
22279
대화의 목적 댓글+ 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3 01-25
22278
폐업 다방 댓글+ 4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01-25
22277
구멍 난 양말 댓글+ 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6 01-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