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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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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77회 작성일 25-10-30 22:24

본문

별밤 지기/ 정채균


마당 모깃불에 구수한 감자 익어가는데

팔베개하고 누워 별을 헤아리는 남녘


너의 별, 나의 별

수놓은 별들의 고향

별똥별 바라보며 두 손 모은 기원이

밤하늘 피어오르네


때늦은 귀향객 맞으려 자리 지키던 북극성은

미루나무 꼭대기 나침반으로 걸렸는데

숨바꼭질하던 동무들 어디쯤 오고 있을까


뒷동산 이슬에 젖어 옛 시절 찾는 반딧불이

홀로 새벽 밝히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을 적 모깃불 피우고 멍석에 누워
밤하늘 별을 찾던 때가 생각나는 군요.
시인님의 서정시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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