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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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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03회 작성일 21-01-02 18:26

본문

작은 울림통을 하진 아이가 태어났다

그의 언어는 어눌하고 유치해서 시인이 되기로 했다

재미란 그런거라서 어려운 하나를 마치고 나면

세상을 위한거라 생각했지만 결국 그의 노래는 시시했다

그리고 한참을 노래를 따라하다 결국 세상의 모든 노래가 시시해졌다

아니 어떻게 저렇게 어린아이가 노래를 시시해 할 수 있을까

결국 남들처럼 처음부터 잘하는걸 했어야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는 스스로 알고 있었다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이

울음통이 목소리 모든게 더 크게 울고 싶었던 것이라는 걸

울음을 전한다는건 새들의 노래처럼 결국 이뻐진다는 것을

그래서 아이는 울지않고 밥도 먹지 않았다

결국 그렇게 커버린 아이는 존재하진 않지만 실제로 살아있다

실증이란 쉽진 않지만 실증이란 이렇게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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