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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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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1회 작성일 20-12-18 12:17

본문


   동행 / 정연복

 

밝은 햇살이

나무에 내려앉으면

 

살며시 그늘도

함께 드리어진다.

 

바늘 가는 데

실이 따라가듯이

 

빛이 있는 곳에는

덩달아 그림자도 있는 것.

 

사랑의 기쁨과 슬픔

또 삶의 행복과 불행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같이 붙어 다니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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