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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을 즐기는 여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50회 작성일 20-12-12 00:50

본문

고독을 즐기는 여정 -박영란

 

길을 걸을 때마다

요즘 어울리는 갖가지

이대로 살아도 떳떳한지

눈으로 볼 수 없는 부분

판단하기도 불가능하지만

 

수없이 무거워지는 영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착한

할 수 있을 만큼의 일을 하는

마음으로 키운 향기를 풍기고

사람들이 만족하고 충만해지는

 

혼자 고독을 즐기는 여정

한자리에서 서성이는 마음

고달프지만 여유도 느껴지는

내안에 반짝이는 기쁘고 거룩한

꼬리를 무는 슬픔이 복받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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