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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75회 작성일 20-10-31 08:04

본문

벽 /  지천명



잘 지어진 전당 대리석의 마무리는

돌이 그냥 돌이 아니다


잘 깍아놓은  예술작품으로 환골

탈퇴하여 이룩한 역사적 작품이다


벽이 그냥 벽이 되지 않았던 것 처럼

벽은 벽돌 쌓기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천도이상의 잘 구워진

가마에서 잘 구어진

벽돌이 있어야

벽을 위한 벽돌 쌓이가 가능하다


그래서 ,

벽에 기대어 서 있어도

끄덕이 없게 되고

천정과 바닥을 지탱하여

건물이 되는 기본의 틀을  

완성 시킨다


벽을 위한 벽이기도 하고

텅빈 공허에

의미있는  경계를 이룬다


그런벽이지만

벽 앞에 무너지는 상념의

추락들은 다시 구겨지는

진실한 구도가 있겠다


어떤 벽들은 사랑도 굴복 시키고

진면목도 무너지게 한다


벽은 안과 밖

속과 겉의 경계를 나누어

모호한 정체성의 개념을

이룩한다


너와  나의

존재의 개성을

존중하고

생활의 혁혁한

혁신을 이루는 것이다


벽이 세워진 곳에

예술이 존립하고

생활의 공간이 설계 된다

인테리어가 완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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