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의 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노벨의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21회 작성일 20-10-13 09:58

본문

노벨의 꿈 / 백록



인생 최고의 상은 다이나마이트 같은 거다
개중 문학상은 꽃 같은 거다

이를테면, 어수선한 코로나 시절, 이 얼룩진 시월에 활짝 핀
루이즈 글릭의 개양귀비거나 눈풀꽃이랄까

가령, 고통 끝에 문이 있었다는 야생 붓꽃의
담청색 바닷물에 얹힌 심청색 그림자처럼
그 그림자의 보랏빛 같은 말씀처럼
너나 나나 살아있는 동안
언젠간 활짝 피우고 싶은
해바라기 같은 거다

종일 조리개에 붙들린 난 지금
시들한 난초에 시를 뿌리고 있다
의 시간을 품은
의 시선으로
꿈 한 송이 피우기 위해
해의 눈치를 살피며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늙은 호박 / 백록


한로를 따라 상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당신의 청춘을 추억한다
자왈밭 함박웃음으로 활짝 피우던
지난날의 표정과
이윽고 동글동글해지던
동무래기의 생각을

어느덧 울컥거리는 노을을 품고
당신의 희로애락을 떠올린다
축축한 비질의 춤사위에
살풀이 타령을 부르던
쌀쌀맞은 바람의 휘모리장단에
한풀이 어깨를 들썩이던
때때로 따사로운 햇살에
허기를 달래던

세월은 그럭저럭 흐르고
오늘 난 당신을 해부하고 있다
질긴 피부 박박 벗기며
늙은 속살 싹둑싹둑 자르며
속내의 누런 근심들
싹싹 긁어내며

Total 41,061건 286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111
쑥부쟁이 댓글+ 1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0-14
21110
이끼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10-14
21109
개와 오후 댓글+ 3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10-14
21108
그물 댓글+ 6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5 10-14
2110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10-14
2110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10-14
2110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10-14
2110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10-14
2110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10-13
2110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10-13
21101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10-13
2110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10-13
2109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10-13
2109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10-13
2109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10-13
2109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10-13
2109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10-13
2109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10-13
열람중
노벨의 꿈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10-13
2109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10-13
2109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10-13
2109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10-13
2108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10-13
2108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10-13
21087
마음이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10-12
21086
詩의 착각 댓글+ 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10-12
21085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10-12
2108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2 10-12
21083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0-12
21082
코로나 코드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9 10-12
2108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10-12
2108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10-12
2107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10-12
2107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10-12
2107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10-11
2107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10-11
21075
사색의 계절 댓글+ 4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4 10-11
2107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10-11
21073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10-11
21072
랜선 감포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10-11
2107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10-11
2107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10-11
2106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1 10-11
21068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10-11
2106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10-11
2106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5 10-11
2106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10-11
21064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10-11
2106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10-11
21062
어둠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10-10
2106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10-10
21060
가을의 격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0-10
21059
주자(走者) 댓글+ 2
세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10-10
21058 무장무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10-10
21057
결후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2 10-10
2105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10-10
210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10-10
2105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10-10
2105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9 10-10
2105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10-10
2105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10-10
2105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10-10
2104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10-10
2104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10-09
2104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 10-09
2104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10-09
2104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10-09
2104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10-08
2104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10-08
21042
금단현상 5 댓글+ 1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10-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