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교육원 조소과 첫번째 수업을 마치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평생 교육원 조소과 첫번째 수업을 마치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373회 작성일 20-09-28 01:38

본문



찰흙을 마주하는 순간이 있고, 돌을 마주하는 순간이 있다. 내가 찰흙을 마주할 것인가, 돌을 마주할 것인가를 모른다면 나는

아직 학생이다. 없는 말도 살을 붙여서 일을 벌이는 순간이 있고, 끈질기게 파고 들어 끝장을 보는 순간이 있다. Y를 보면 찰흙으로 만들고 싶고, c를 보면 돌로 만들고 싶은 까닭을 잘 모르겠다. Y가 나를 찰흙으로 만들고, C가 나를 돌에서 꺼내었기 때문일까?

Y는 거울을 보며 나를 만들고, C는 화석을 보며 나를 캐낸다.찰흙에 눈물 방울이 떨어지면 찰흙은 매끄러워지는데, 대리석에는 얼룩이 진다. . 재질은 찰흙이 좋고, 밀도는 돌이 좋다. 불을 지나야 단단해지는 것들, 1000도의 불을 지나도 돌보다 딱딱해질 수 없어서 흙은 자신의 질감을 지킨다. 망치로 때리고 정으로 쪼아서 깨지고 부서지고, 사방으로 튀고, 그래도 살아 남아서 돌은 자신의 밀도를 지킨다. 흙에는 씨앗을 뿌리고, 돌에는 비문을 새긴다. 


조소는 조각과 소조로 나눕니다. 

평생 교육원 조소과 첫번째 수업을 마치고 화장실에서 거울을 본다.

얼굴의 오른 쪽은 테라코타이고, 왼쪽은 조각상인데

얼굴이 자꾸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건 밀도 때문이다.


댓글목록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나는 시보다는 음악듣고  기타치고노래부르는게 더 좋더라구요

시는 고리타분 답답할 때가 많죠
특히 시가 잘 안나올때는

코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이 있는 깨달음이 있는 시가 너무 좋네요. 체화된 깨달음 -  삶에 대한 철학이 될 수도 있고, 예술에 대한 철학이 될 수도 있고요. 퇴고 안하시고 올리신 글 같은데, 표현이 참 공교합니다. 훌륭한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수록 웅숭 깊어지는 작품에서..저도 많이 배웁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구요..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인사 놓읍니다!
시도 길이 있어야 나오는데,
시인님은 평소 길을 아주 잘 내고 있었읍니다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 되십시요

Total 41,036건 28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094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10-02
2094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10-02
2094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3 10-02
2094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 10-02
2094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10-02
2094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10-01
2094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10-01
20939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0 10-01
2093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10-01
2093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10-01
2093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10-01
2093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10-01
20934
가을밤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7 10-01
2093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10-01
2093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10-01
2093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10-01
2093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09-30
2092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09-30
209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9-30
2092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09-30
2092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09-30
2092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09-30
20924
한가위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0 09-30
2092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9-30
2092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 09-30
209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9-30
20920
별이 되라 댓글+ 2
세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09-30
2091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9-30
20918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9-29
2091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9-29
20916
가을 손 편지 댓글+ 3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09-29
20915 작은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9-29
2091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9-29
20913
'쉼'이란!? 댓글+ 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9-29
20912
백팔번뇌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9 09-29
20911
비탈 댓글+ 4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9-29
20910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09-29
2090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9-29
2090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09-29
20907 작은미늘bar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9-29
2090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9-29
20905 김용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09-29
20904
가을밤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8 09-29
2090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3 09-29
2090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9-29
20901 미누92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09-28
20900
불충(不忠)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09-28
20899
억새의 독백 댓글+ 1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6 09-28
20898
개미같이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9-28
2089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5 09-28
20896
갈취 댓글+ 4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9-28
2089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09-28
2089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09-28
20893
길 2 댓글+ 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9-28
20892
하극상 댓글+ 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6 09-28
열람중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09-28
20890
이어도 댓글+ 1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09-28
20889
보람된 시간 댓글+ 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0 09-27
20888 김용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09-27
20887
초콜렛 2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09-27
20886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09-27
2088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9-27
20884
Dancing Gravity 댓글+ 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9-27
2088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09-27
2088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9-27
20881
갈매기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09-27
2088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09-27
2087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09-27
20878
조각가 댓글+ 6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09-27
2087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09-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