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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서 내뱉은 거친 숨을 거두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덤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2회 작성일 26-04-14 02:01

본문

벼랑 끝에서 내뱉은 거친 숨을 거두며 


오해의 시작: 절박했던 그날의 풍경

댓글 대화 중 제 전화번호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시기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긴박하고 불안한 상황에 있었고,
그 전후로 받은 한 통의 문자 메시지가 저에게 큰 압박으로 다가왔습니다.


“넌 내가 책임지겠다. 몇 월 몇 일부터”

그 뒤 이어진 내용 역시 저로서는 쉽게 이해되지 않았고,
그 상황을 위협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저는 상황을 확인하려는 과정에서
 

전화를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상대에게 과도하고 거친 언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상황이 어떠했든 간에
타인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말과 태도를 보인 것은
분명 저의 경솔함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그 통화로 인해 불쾌함이나 상처를 느끼셨을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시 저는 불안과 긴장 속에서
상황을 과도하게 해석하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말과 행동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제 자리에서
묵묵히 만들어가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제 길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다만 이번 일로 인해
잠시 평정심을 잃었던 제 모습을 돌아보며
다시 중심을 잡고 나아가겠습니다.


2026.04.14
김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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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 김재철

 


내 앞 철석 주저앉은 저 돌

억척스럽게 자리잡은 뒤

 

고속 직통 하늘

살금

살금

몇 암페어 전류가 흘렀을까

 

매일같이 단단한 침묵

올라타던

 

다람쥐 잠자리 까치 개미

비 눈 이슬 바람

풍뎅이 파리

 

톡 터질 듯 네 뺨

꼼지락

간지럼 못 견뎌

푸른 이끼 불렀더냐

 

눈 코 입 출구도 없이 견디는

 

한 번

딱 한 번

 

비밀 지켜줄게

나 알잖아

 

네 전두엽 잠깐만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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