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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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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44회 작성일 25-10-10 13:36

본문

하늘이시여 / 을입장


나에게 고요가 "눈" 처럼 내립니다

이 고요함의 무게를  어찌 감당 하여야 하나요 

하늘은 견딜 만큼의 무게를 

인간의 어깨에 내려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골고다 언덕에 그리스도의 형벌이라도 

얹혀 주시려 합니까  

인간은 나약하여 신의 범주에 들지 못하여

그리스도의 형벌은 가혹하다 말 합니다 


멀리 가지 마소서 

항상 있는 듯 없는듯 곁에서 존재 하소서 

하늘이 느껴지는 그 거리만큼에서만  멀어지소서

사랑도 오래되면 바래진다 하여도 

하늘과 나의 사랑의 거리 만큼은 퇴색하지 마소서 


하늘이시여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고백을 합니다 

나에게도 풍성한 가을 햇볕과 같은 사랑을 

하늘은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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