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불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스트레이트1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7회 작성일 20-05-24 07:50

본문

불행


1

 

입술이 고통을 참지 못했다

제발 나를 도와주지 마

그런 무게는 내 잘못을 느끼게 했다

무너진 관계를 되돌릴 수 있다면

병신처럼 되뇌었다

 

그러나 내 가슴에 꽂힌 것은 지독한 불만이었다

어둠 속에서 고쳐지기를 바라게나

슬픔은 고통이 너무 짧다는 인상을 주었다

숨고 싶었다

흰쥐처럼

 

사족을 달지 않았다

편지 속의 난 춤추었다

미치광이처럼 이를 드러냈다

이게 모두 제 놀음입니다

곧 먼저 날 제거해야 할걸

 

광기와 환상이 드러난다

 

지구와 뒤섞인 달이다

새로운 사랑 말이다

 

이상한 꿈은 계속되었다

분리 불안이었을까

구체적인 꿈은 부서지고

추상적인 눈물도 사라진다

지나쳤어

 

누가 내 옆에서 날 붙잡아 주고 있다

시간은 정오

속에서 튀어 나가고 싶은 갈등은

안에서 잠들고

그다음 남은 미움은

정이 되고 나서야 식는다

 

2

 

꿈이었다

창백한 달이 빛나는 그곳 아래

감성이 사라진 지구가 있다

그곳을 향해 가슴을 열어 본다

끔찍한 장면이다

날 구해줘

 

아침이었다

입술은 바짝 마른다

입술은 날 놀리기 위해 존재하는 듯해

 

여위어 가는 얼굴은

꼬리처럼 길다

 

오래 여기 있었다

안에서 위험 신호를 받은

내가 더는 없는 것 같다

 

불행은 사라지지 않는다

 

올해 내가 느낀 것은 삶의 책임이었다

내가 날 이렇게 내버려 뒀다

부끄럽다

가장 큰 내 잘못은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그것입니다

불행처럼

 

진정한 불행은 어둠 속에 숨어버렸다

모든 게 엄살이기를 바랐겠죠

삶은 박수 받았다

어둠 속의 날 믿지 않았다

삶은 자체로 기적이지 않습니까

부끄러움이 가셨다

 

꿈속에서 내가 날 구해주고 있다

 

3

 

이 안에

죽음 충동과 삶의 여유가 동시에 있었다

생각은 자유였다

창작 활동은 죽음이자 삶이었기에

내가 새로 태어나는 것을 자주 느꼈다

이 집에서

 

내가 여러 차례 했던 현실 부정은

내 가장 큰 잘못은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었다

날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 것이다

이 집의 날 가짜로 하지 않았다

영원한 잠 속에서

꿈속에 살고 싶었다

 

아침의 부끄러움에

정답은 없다

본인 삶을 후회했을까

생각이 있나 없나

속이 뒤집히는 분위기 속에서

안을 말하고 싶어진다

좀더 솔직해져야 한다

 

속은 죽어 있다

이 집의 가벼움이 새로 바뀌기 시작한다


해가 떴다

 

이 집의 집단 정체성을 완성하기 시작한다

이 집의 아침은 새로움이 가득하다

새싹이 돋았다

 

4

 

어둠은 쉬지 않는다

부끄러움은 가장 나쁜 우리 적이다

이 세상을 이해하고 싶었다

이 세상이 솔직하지 못했던 거야

어둠에 꿈을 잃지 않은 내가 있다

잊어버려

어둠에서 인상을 찌푸렸다

 

어둠에서 생각을 말했다

예술 작품이란 이 세상의 처음은 이랬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해

이 세상은 가짜였다

맨 처음 생각이 이랬다는 것에 좌절했다

가벼운 삶에 어려운 의미를 부여했다

이 세상을 수준 높게 느꼈다

지금 이 안은 본인을 사람처럼 생각해

 

불만을 참지 못했다

이 세상이 잘못되었지만 이 세상에 좌절했다느니처럼 엄살은 집어치워 속은 아무것도 없어 가슴에 세상을 안아 사랑을 되찾고 싶었어 이 안을 이해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었어

 

그러나 곧 정색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

부끄러움이 이 안을 창조했어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034건 31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40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05-29
1940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9 05-29
1940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5-29
19401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5-28
19400
당신은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05-28
19399 石蒜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05-28
1939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4 05-28
1939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 05-28
19396 童心初박찬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5-28
1939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05-28
1939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05-28
193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05-28
1939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3 05-27
1939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05-27
1939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3 05-27
19389
딜레이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05-27
1938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05-27
1938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05-27
19386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05-27
1938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05-27
1938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05-26
19383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5-26
1938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05-26
1938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05-26
1938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5-26
1937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05-26
19378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05-26
1937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05-26
1937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05-26
1937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5-25
19374 비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5-25
1937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05-25
1937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05-25
19371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5-25
1937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5-25
19369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5-25
193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0 05-25
19367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5-25
1936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05-25
1936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05-25
1936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05-24
19363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05-24
19362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5-24
19361 담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05-24
1936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05-24
193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05-24
19358 jo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5-24
1935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5-24
열람중 스트레이트1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05-24
19355 봄빛가득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5-24
1935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5-24
19353 삐에로의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05-24
19352
성숙한 인격 댓글+ 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5-23
19351
초여름 댓글+ 1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05-23
19350 성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05-23
1934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05-23
1934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5-23
1934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2 05-23
1934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5-23
1934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05-22
19344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5-22
1934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05-22
1934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5-22
19341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5-22
1934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05-22
19339
고독한 식욕 댓글+ 1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05-22
19338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4 05-22
1933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05-22
1933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05-21
1933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05-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