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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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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9회 작성일 20-02-17 05:18

본문

세월


날짜가 기억나지 않을 때 있다


얼굴은 반가운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을 때 있다

 

냉장고 문을 왜 열었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도 있다


자식들은 병원에 가보자 하고

세월은 쓸데없는 것 하나씩 버리고

가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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