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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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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13회 작성일 20-02-07 20:11

본문

스펙트럼

 

- 비수

 

 

뜬소문의 파장은 꽃 진 자리로 핀 동백이었다

이른바 장미를 닮은 꽃

동백은 제 잎새를 닮은 동박새가 그리웠다

파랑새라면 더욱 좋으련만

그것도 잠시

핏덩이 같은 생각들 뚝뚝 떨어지자

개나리가 얼씬거렸다

진달래도 기웃거렸다

그것도 잠시

그들이 떠난 자리로

어디서 날아왔는지 모르는

남색애숭이꽃하늘소가

윙윙하며 이곳을 휘저었다

꽃도 아닌 것이 꽃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비도 새도 아닌 애숭이 벌레 같은 것이

거창하게 하늘소라는 이름으로

파장은 소문만 무성했을 뿐

수컷인지 암컷인지 그 정체를 본 작자는

어디에도 없다

혹, 종일 해만 바라보던

해바라기나 봤을까



댓글목록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심주셔서 감삽ㄴ다
스펙을 조금은 아는 작잡니다
여러 회원들의 의견과 조언에 힘입어
본건을 잊어먹고 살기로 했습니다

사실 가만히생각하니
회비 한푼도 안내고 여러 시설을 이용하고 즐기면
됐지
뭐 대충 그런 거 아닐까요
제가 욕심스럽고 인간이 아직 덜된것같네요

죄송하지만
감삽니다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사건의 본질을 모르겠어요.

스펙트럼님이 대상에 당선 되어 상금을 타간것이
뭐가 잘못되었다는건지,
사정이 있어 수상식엔 참석을 못한 것 아닌지

다들 모르는 무슨 흑막이라도 있는건지
내가 좀 무뎌서 이제사 슬슬 궁금해져감니다요.

브루스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싣딤님  모르는게 약입ㄴ다
출판사형과 술먹다 우연히 알게된 나는 지금껏 충격과 혼돈임다
정 궁금하면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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