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따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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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정민기
나무에 자신의 슬픈 마음을 새긴다
눈물 대신
우수수 떨어지는 나뭇잎
교제한 적 없는 바람끼리 마주하고 있다
쭈뼛거리며 일어서는 편견 따윈
이제 주고받기 싫다고 하지만
웃음을 통해 나는 결국은 망한 것 같다
딱따구리가 날아가고
햇살도 날아간 어둠침침한 밤공기
으스스할 정도로 스산하다
끊었던 한잔 생각이 저절로 두둥실 뜨고
물 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아프다
조금씩, 천천히, 다가가서
살짝 기대고 싶은 나무 한 그루
구름을 펼쳐 뭔가 끄적거리고 싶지만
지친 생각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정민기
나무에 자신의 슬픈 마음을 새긴다
눈물 대신
우수수 떨어지는 나뭇잎
교제한 적 없는 바람끼리 마주하고 있다
쭈뼛거리며 일어서는 편견 따윈
이제 주고받기 싫다고 하지만
웃음을 통해 나는 결국은 망한 것 같다
딱따구리가 날아가고
햇살도 날아간 어둠침침한 밤공기
으스스할 정도로 스산하다
끊었던 한잔 생각이 저절로 두둥실 뜨고
물 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아프다
조금씩, 천천히, 다가가서
살짝 기대고 싶은 나무 한 그루
구름을 펼쳐 뭔가 끄적거리고 싶지만
지친 생각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댓글목록
onexer님의 댓글
지나간 뒤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발명을 하는 자들은 안보이는 것만 주구장창 쫒아갑니다.
뒤를 쫒으며 이것은 장애다 아~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기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