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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꽃, 動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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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14회 작성일 19-12-04 23:04

본문

움직이는 꽃, 動花 / 孫 紋


그냥 홀로 있기가 외로워서 그 무엇인가를 사랑하게 되고

누군가에 사랑받고 싶어서 살아 움직이는 꽃,동화(動花)

흙으로 빚었다고도 하고 신의 작품이라고도 하는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겉으로 드러낼 수 있는 영물(靈物)


오다 가다가 마주치는 서로 닮은 듯 서로 다른 개체

때론 세파에 시달려 구겨져 있기도 하고

그늘에 가려서 피지 못해 무표정하기도 하고

이슬 머금은 듯 환하게 만개해 있기도 한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치면서 희로애락에 젖어들기도 하고

만물의 영장이라고도 하는 살아 움직이는 꽃, 동화(動花)

울음꽃 무심꽃 웃음꽃 중 제일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웃음꽃

그래서 그런지 수시로 미소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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