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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없는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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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85회 작성일 19-11-29 21:11

본문

인적 없는 겨울 -박영란

 

활짝 핀 들국화 한 송이

낭만 넘치는 곳 같이 왔으면

푸른 들녘 햇살 쏟아져 내리고

골짜기서 내려온 물은 차고 맑아

봄처럼 졸졸 소리를 내며 흐른다

 

무엇보다 헌신과 용기

모두에게 어두운 밤을 밝히는

매일 찾아도 그래도 역시 좋은

토다운 연결 진솔함을 뛰어넘어

횃불같이 밝은 살아가는 원동력

 

그대를 기억하는 날

잠이 오지 않아 엎치락뒤치락

오랜 그리움 일어나 불을 켜고

희미한 베란다 불빛아래 잎사귀들

마음에 두고 살기에도 여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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