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찾아가는 그 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빛을 찾아가는 그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61회 작성일 19-11-21 08:05

본문



빛을 찾아가는 그 길


석촌  정금용




 

어둠 속을 밝히는 것이 빛이라기에


주변만 밝히려는 

어둠이 벽이 되어 가로막는 맨땅을 벗어나

빛이 마르지 않는 빛들이 모여사는 곳을 향해


궁리 끝에 

차원이 다른 빛을 찾아 날렵하게 걸어 

미끄러질 뿐  그 자리가 제자리인 사다리를

오르고 올라도

  

늘 비어 있는

빤히 보여도 오를 수 없는 공허한 허공 


여태껏 터득한 절망을 발판 삼아 

오늘도 계단이 제한된, 절제된 사다리를 개미처럼 기어올라

개미가 되었다 셈 쳤더니 속은 편했지만

실망을 끼니로 삼켜 헛배도 불렀지만 허기는 여전했고


내일도 모레도 자꾸자꾸 여전할 것 같아 

불평등이 평등을 억누르는 어둠 속을 뒤적여

끝이 보이지 않는 

끝이 보이는

 

훤한 빛이 마냥 숨어사는 허공 깊숙이 

발끝에 힘을 모아 손끝을 길게 뻗었더니 

사다리가 휘청거렸다

몸이 새가 되어 날아간 이후

그 길은 막혔다


사다리를 타고 오르내렸던

빛이 빛을 잃은 그 길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허한 허공!
우리는 늘 바라보면서도 길을 찾지 못했네요
한줄기 빛을 따라가는 길, 높은 곳으로 한층 오르는 위업을 기원해 봅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부 부조리, 불평등한 비 양심과 대부분의 최선을 다 하는 양심과의 계층 이동 경쟁을 그려보았는데 매끄럽지 않습니다
관심 고맙습니다, 두무지 문우님

Total 41,033건 34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1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3 11-26
171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11-26
17161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1-26
1716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1 11-26
1715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11-25
171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1-25
17157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11-25
17156
추억의 시간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11-25
17155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11-25
17154 rnjsgown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11-25
17153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1-25
17152
품앗이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11-25
1715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11-25
1715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11-25
17149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11-25
17148
조작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8 11-25
17147
별 헤는 밤 댓글+ 1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11-25
1714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11-25
17145
부부(夫婦) 댓글+ 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11-25
17144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11-25
1714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11-25
1714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6 11-25
1714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4 11-25
1714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11-25
1713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1 11-25
1713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5 11-24
1713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11-24
17136 플루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11-24
17135
잉어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11-24
17134
몸살 댓글+ 4
한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11-24
17133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11-24
17132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1 11-24
17131
비의 정체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9 11-24
17130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11-24
17129
겨울나기 댓글+ 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11-24
171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11-24
17127
수족관 속 삶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11-24
1712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11-24
1712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8 11-24
1712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11-23
1712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11-23
17122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11-23
1712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11-23
17120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11-23
1711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11-23
17118
한밤에 독서 댓글+ 4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1-23
17117
가지치기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11-23
17116
방어축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8 11-23
1711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11-23
171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11-23
17113
회를 뜨다 댓글+ 2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8 11-23
1711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11-23
1711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11-23
1711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11-23
1710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4 11-23
171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11-22
17107 서호693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1-22
17106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11-22
1710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11-22
17104
겨울강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11-22
1710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11-22
17102
첫눈 댓글+ 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11-22
17101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11-22
17100
소설 무렵 댓글+ 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11-22
1709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11-22
1709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11-22
170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1-21
1709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11-21
1709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11-21
1709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11-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