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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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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83회 작성일 19-11-25 11:22

본문

차가운 밤 하늘을 본다
어쩌다 드문드문 보이는 별 들을 본다
그 많던 별 들은 다 어디로 가고
몆 개 남지않은 별 들 속 에는
어릴적 꿈 이 희미하게 남아있다

밤 하늘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붉은듯이 흐르던 하늘 강 에는
물 속에는 송사리가 노닐고
모래톱에는 게 와 가재가 씨름을 하고
양떼들 사이로 한가로니 풀 을 뜯는 동부래기
어여쁜 직녀는 베틀 너머로
강 건너 밭갈이 나선 견우를 바라보던....

이제는 성근별만이 드뭇한 밤 하늘
얼마 남지않은 별 자리에
설은 꿈 만은 살아있기를 바라지만
아스라히 남아있는 밤 하늘에는
별 도 꿈도 그렇게 하나 둘 스러져 간다

별 이 보고 싶다
쏟아져 내릴 것 만 같았던 그 옛날 꿈 이
별 똥이 하늘을 가로질러 떨어지던 그 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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